질문 11 > 시술비는 대략 얼마이며 (의료실손보험과 수술비청구관련하여 궁금합니다.) |
![]() 질문 11 > 시술비는 대략 얼마이며 (의료실손보험과 수술비청구관련하여 궁금합니다.)
하이푸시술비 시술비는 MRI촬영을 포함해서 대략500만원 내외인데 병원마다 MRI 촬영횟수 및 시술료가 다르니 해당병원에 직접 문의하셔야 정확한 시술료를 알 수 있습니다.
의료실손보험 사보험 의료실손보험(이하실비)에 가입되어있다면 총시술료(초진 진료비부터 하이푸시술비,입원비,MRI촬영비용,경과초음파및 경과MRI촬영비용등)의 청구분중에 환자본인부담금의 90%를 보장받으실 수 있습니다.(예전보험은 100%인경우도 있고 최근보험은80%인경우도 있음) 간혹 보험사마다 영양제주사등은 실비적용이 안되는경우가있는데 이경우에도 의사소견서를 첨부하시면 실비를 보장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경과진료시 MRI를 촬영하는경우 각보험사마다 다르긴하지만 대부분 일일통원한도가 20만원정도이기 때문에 입원하여 MRI를 촬영해야만 입원한도내에서 실비를 보장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6시간입원도 가능하니 잘 알아보시고 입퇴원확인서를 첨부하시어 청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실비보험청구시 유의할점
실비는 동일질병 최초입원일로부터 1년이 지난시점부터 90일간 입원보장 면책기간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면책기간90일동안 동일질병으로 입원하여 MRI를 촬영하거나 동일질병으로 입원하여 비용이 발생되면 실비를 전혀 보장받으실수 없습니다. (1년 경과진료 MRI를 촬영하는경우 면책기간에 해당되기전에 촬영할 수 있도록 유의 하셔야합니다. 실제로 카페에서 회원분중에 면책기간중에 입원하고 MRI를 촬영하여 입원비를 포함해 전혀 실비를 받지못하신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런경우 입원보장 면책기간동안 입원이아닌 통원으로 발생된비용은 개인통원한도(대략20만원선)내에서는 보장됩니다. 따라서 이기간동안 MRI를 촬영하는등의 고비용이 발생되어야한다면 통원으로 발생되어야만 통원한도내에서라도 보장받을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동일질병 최초입원일로부터 1년이 지난시점부터 90일간 면책기간중에 동일질병으로 입원하여 MRI촬영하거나 입원비용이 발생되면 실비를 전혀 보장받으실수없습니다. (90일 면책기간이 지나면 91일째부터 동일질병으로도 입원보장이 가능합니다)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술비 가입한 보험에 수술비특약이 들어있다면 실비와는 별도로 수술비를 청구하실수 있습니다.
각보험사에서 구분하는 1종 2종수술이란 보험사가 수술급여의 지급을 위해 그 크기에 따라 구분한 단위를 의미합니다. 1종은 그 내용이 단순하고 지급보험료가 낮은수술을 의미하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복잡한 수술이 되며 그에 따른 지급보험료의 크기 역시 커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1종~3종등 세 단계로 구분하였으나 최근에는 1종~5종까지 5등급 체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하이푸시술의 경우 각 보험사마다 다르긴하지만 비절개 시술이다보니 현재 1종으로 지급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카페검색을 통해보시면 아시겠지만 2종으로 지급한 선례도 있으니 보험사에서 몇종으로 수술비를 지급하고있는지 가입된 보험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이푸시술후 별도로 소파수술을하신분들은 소파수술비와 성인질병수술비(하이푸시술)등으로 구분하여 수술비를 각각 별도로 지급하고있는 보험사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어 청구하시기 바라며,
하이푸시술이 비절개 시술이므로 수술로 간주할 수 없어 수술비를 지급할 수 없다는 보험사도있는데 http://cafe.naver.com/mtmm9202/5097와 같이 하이푸시술은 이미 보건복지부에서 비급여수술로 지정하고 비급여 수술코드가 나와 있는 수술입니다. 따라서 수술비는 지급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시면 링크의 첨부파일(보건복지부 공개고시문)을 근거로 제시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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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0 > 자궁근종이 있는데 하이푸 해도 임신할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혹시 임신 중에도 하이푸 치료 가능한가요? |
![]() 질문 10 > 자궁근종이 있는데 하이푸 해도 임신할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혹시 임신 중에도 하이푸 치료 가능한가요?
진료하다 보면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이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미혼이거나 신혼인 젊은 분이 거대 근종이나 선근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경우인데, 향후 임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하면 자궁의 기능에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치료하지 않으면 임신하기도 힘들고,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이나 조산이 될 수 있는 경우입니다.
물론 하이푸도 자궁의 기능을 완벽히 보존할 수는 없지만 섬세하게 신경을 쓴다면 수술 보다는 자궁의 기능을 보존하기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이푸는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서 여성의 생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임신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고, 임신을 해야하는 환자에서 하이푸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난임 치료 시 시간을 절약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치료 방법이다"라고 합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하이푸 수술시 향 후 임신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조금 불충분하게 하더라도 자궁 내막을 잘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구요.
정말 맘고생도 많았을 것 같고, 힘든 상황도 많이 겪어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이 경우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신 중 태아가 고온에 노출되는 것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유산이나 기형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보통 임신 중 38도 이상의 열은 피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이푸 치료는 목표부위 온도를 65~100도 까지 올리는 치료입니다. 당연히 치료 부위 뿐만 아니라 주변부의 온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태아는 치명적인 열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우리가 알 수 없는 위험이 있을 수도 있구요. 제 생각엔 임신 중 하이푸 치료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신 22주 경에 자궁파열이 된 경우가 보고된 적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기존에는 하이푸 후 3~6개월에 임신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근종 절제술의 경우도 수술 후 3개월 이내에 임신한 경우라면 자궁파열의 위험은 더 컸을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안전하리라 생각했던 하이푸 치료 후, 임신 중 자궁파열의 경우을 처음 접하고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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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9 > 하이푸는 근종에는 효과가 있지만 선근증에는 효과가 의문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
![]() 질문 9 > 하이푸는 근종에는 효과가 있지만 선근증에는 효과가 의문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충칭 하이푸는 선근증에도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하이푸입니다.
236명의 자궁선근증 환자들을 하이푸로 치료해서 얻은 결과로 연구 고찰한 논문 중에서 결론만 간단히 소개드리면... 초음파절제술(하이푸)은 자궁선근증 치료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82.4%의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재발한 경우에도 효과적이었다. 자궁선근증 치료에서 이상적인 (자궁)보존치료가 될 것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유사 하이푸의 경우에는 근종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선근증 치료에서는 아직 효과 검증을 받지 못했고, 관련 논문도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근종과 달리 선근증은 종양이 아니라 정상조직이기 때문에 에너지 집속력이 낮은 하이푸로는 효과를 볼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선근증을 많이 치료하고 있고, 이미 많은 환우분들이 치료효과를 경험하고 계십니다. 다만, 일부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경우도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있는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하이푸 치료를 하는 병원이 많이 있는데, 모두 치료 효과를 올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
질문 8 > 하이푸 후 호르몬 치료(미레나, 임플라논, 졸라덱스, 루프린, 비잔 등) 꼭 필요한 가요? 부작용 때문에 힘들어요. |
![]() 질문 8 > 하이푸 후 호르몬 치료(미레나, 임플라논, 졸라덱스, 루프린, 비잔 등) 꼭 필요한 가요? 부작용 때문에 힘들어요.
충칭 하이푸 수술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번의 치료로 근종, 선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충분히 되었다면, 원칙적으로는 추가적인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커서 한 번에 다 못하는 경우도 있고, 위치가 안 좋아 충분히 못한 경우도 있어서 보조적인 치료를 필요로 할 수가 있습니다. 또 하이푸 치료 후에 단기적으로 부정출혈이나 생리패턴을 조절하기 위해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구요.
이럴 때에는 선근증이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었다 하더라도 자궁내막증이 남아 있어서 증상 개선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도 보조적인 약물요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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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 > 완경(폐경)이 되면 근종이나 선근증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완경때 까지 참고 기다리면 안되나요? |
![]() 질문 7 > 완경(폐경)이 되면 근종이나 선근증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완경때 까지 참고 기다리면 안되나요?
근종, 선근증은 양성 질환으로 아주 드문 경우(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극소수에서 있습니다.)를 제외하고는 생명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성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아주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주로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 거의 30~40%의 여성들이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술적인 치료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어서 많은 여성들이 그냥 참고 살았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완경이 되면 더 이상 고통스런 생리도 안하고, 병의 진행도 멈추게 되기 때문에 완경이 될 때까지 참고 살았던 것이죠. 바로 호르몬 치료인 갱년기 치료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호르몬 치료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삶의 질을 올려주고, 심근경색, 자궁내막암, 대장직장암 등을 감소 시키고, 치매와 우울증, 골다공증 등 노인성 질환들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고, 과거에 많이 걱정했던 유방암도 5년 동안 호르몬 치료하는 동안에는 위험도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5년 이후에는 유방암 위험이 없는 다른 호르몬을 대체하는 약제들이 있어서 지속적인 갱년기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근종, 선근증이 있는 경우라면 호르몬 치료를 하기가 부담스러워집니다.
호르몬 치료가 근종, 선근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죠.
과거에는 수술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근종, 선근증을 수술없이 하이푸로 직접치료를 할 수 있어서 자궁을 보존하면서도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로부터 해방이 될 수 있고, 완경기 이후에도 적극적인 갱년기 치료를 할 수 있어서 삶의 질을 개선 시키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질문 6 > 시술후 경과진료는 어떻게 받아야하나요? (꼭 MRI를 찍어야하나요?) |
![]() 질문 6 > 시술후 경과진료는 어떻게 받아야하나요? (꼭 MRI를 찍어야하나요?)
충칭 하이푸 수술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의 치료로 근종, 선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추적 관찰하는 것은 치료의 과정이라기 보다는 치료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하이푸 수술로 괴사된 종양이 얼마나 잘 흡수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인데, 대표적인 방법이 혈관조영제를 이용한 엠알아이 촬영입니다.
괴사된 조직은 혈류가 없기 때문에 혈관조영제가 흐르지 않아 엠알아이로 보면 까맣게 보이게 되는 것이고, 이 혈류가 없는 괴사된 조직의 부피를 비관류용적(non-perfused volume, NPV)이라고 하는데, 이 비관류용적의 변화를 체크하면서 괴사된 조직이 얼마나 흡수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입니다.
보통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길게는 3년 까지 추적 관찰하면서 증상 변화와 함께 부피변화를 관찰하게 됩니다.
최근 충칭 하이푸는 수술 중에도 이 소노뷰로 치료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수술중 적정치료 여부를 판단하고 추가 치료여부를 결정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엠알아이는 비용도 비싸고, 촬영도 불편해서 많이 꺼려지게 되고, 혈관조영제는 드물지만 알러지반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때 신경이 쓰였었는데, 혈관조영제 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질문 5 > 하이푸 시술 후 건강관리방법과 식단관련 유의할 점(음주,한약 기타..)은 무엇인가요? |
![]() 질문 5 > 하이푸 시술 후 건강관리방법과 식단관련 유의할 점(음주,한약 기타..)은 무엇인가요?
하이푸 수술 후 괴사된 종양이 흡수되어 배출되는 회복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푸 수술은 고열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이기 때문에 괴사된 종양 주변도 열에 의해 부종이 발생합니다. 특히 골반 뒤쪽 부종이 어느 정도 생기게 되는데요. 부종이 가라 앉을 때까지 일주일 정도는 똑바로 오래 눕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경우 수술 일주일 후부터 가벼운 복부 마사지(핫팩도 좋습니다. 다만 저온화상에 유의하셔야 합니다.)를 해주면 복부근육의 긴장도 풀리고 혈액 순환도 개선되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수술 후 일주일 이내에는 아직 부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핫팩을 하면 오히려 부종이 악화될 수도 있어서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는 괴사된 조직이 배출되는 과정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흡수되는 것보다 빨리 배출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생리 때가 아닌데도 생리혈 이상으로 출혈이 지속되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일주일 후부터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염증 수치가 상승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몸의 해독과 독소 배출에 관여 하는 간과 신장의 기능이 중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간과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비타민의 섭취가 중요하고,
물을 자주, 하루 2리터 이상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공 음식이 아닌 자연 음식이라면, 지나치게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만 한다면 모든 음식이 다 보약입니다.
이는 하이푸 수술 후 생기는 부종이 어느 정도 가라 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부종을 더 악화시킬 수 있고, 간에 무리를 주어 회복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주가인 저로서는 적당량의 음주(개인차가 많겠지만, 취하지 않을 정도)는 기분전환에도 좋고, 혈액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금주하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은 주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당연 회복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몸에도 많이 해로우니 금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자궁의 부정 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삼가하시는 것이 좋겠고, 한약이나 기타 약재의 경우도 효과, 효능, 부작용에 대해 근거를 꼭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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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 하이푸 시술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나요? |
![]() 질문 4 > 하이푸 시술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나요?
효과와 증상의 호전을 말할 때는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설명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는 생리통의 변화, 생리양의 변화 등 생리적인 효과와 두번째 변비, 빈뇨, 기타 압박증상 등과 같은 부피 감소에 의한 물리적인 증상 변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이푸 수술로 정확하게 세포괴사가 이루어졌다면 하이푸 수술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 직후에 바로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며, 첫 생리때 20~30%, 두번째 생리때 40~50%, 세번째 생리때 70 ~80%로 증상 개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아마도 갑작스런 세포괴사에 따른 신체의 적응 과정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생리는 호르몬의 주기적 변화로 섬세하게 조절되는 것인데, 외부의 충격에 의한 호르몬 체계의 변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증상 변화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이푸 수술후 종양의 부피 변화는 3개월에 30%, 6개월에 60%, 1년에 70~80% 정도로 감소합니다. 따라서 1년 정도는 되어야 부피 변화에 따른 증상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질문 3 > 하이푸 치료시 관장, 소변줄, 제모를 꼭 해야 하나요? |
![]() 질문 3 > 하이푸 치료시 관장, 소변줄, 제모를 꼭 해야 하나요?
하이푸 치료는 고강도 초음파를 정교하게 한곳에 집중시켜 타겟한 부위의 온도를 65 ~100도 까지 올려서 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초음파는 파장의 일종으로 매질의 밀도와 경도에 따라 전파하고 반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 매우 중요한 것은 초음파가 통과하는 경로에 비교적 균일한 매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음파의 경로에 전혀 밀도와 경도가 다른 공기가 있다면 초음파의 전파에 큰 방해를 받을 뿐 아니라 어느 쪽으로 반사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주변장기(방광이나 내장기관)에 예기치 않은 손상을 줄 수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충칭하이푸 치료에서 무엇보다 신경 쓰는 것은 창자에 있는 공기를 얼마나 잘 비우느냐 입니다. 창자에 공기가 많으면 창자의 운동이 많아서 치료과정에서 계속 방해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불편하지만 관장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했어도 초음파 경로에 창자가 있는 경우에는 방광에 물을 채워서 창자를 밀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소변줄도 하는 것입니다.
이 버킷안의 초음파 발생기(트랜스듀서)에서 초음파를 내보내어 물을 통과하고 하복부를 통과해서 목표 종양에 타겟팅을 하는 것인데, 이 경로상의 모든 공기는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물속의 미세한 공기도 제거하는 특수버킷을 사용하고, 피부에도 미세한 많은 공기가 있기 때문에 제모도 하고, 음압기로 피부의 미세한 공기마저 제거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임상 경험을 하면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하나 만들어진 것입니다. |
질문 2 > 충칭하이푸와 4D하이푸의 차이점 |
![]() 질문 2> 4D하이푸에는 엎드려서 하는 건 구식이고 누워서 하는 게 신식이아고 합니다. 시술 전 MRI, 관장, 소변줄, 마취 모두 없이 2~3번 나눠서 한다는데 더 간단해 보이니 사실 끌리기도 합니다. 비슷하다면 시술 전 여러 과정이 없어 부담도 덜 할 것 같은데 이게 정말 최신식인지 홍보용인지 알려주세요.
충칭 하이푸(엎드려서 시술)는 하이푸 중 가장 먼저 20년 전에 개발되어 수 많은 임상경험을 거치며 발달되어 왓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원하에 충칭 의과 대학에서 산부인과 교수님이 주축이 되어 발전시켜 오면서 많은 임상데이타와 논문도 나왔고, 초기의 여러 가지 합병증(신경손상, 장천공, 피부화상 등)을 극복하면서 유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포로토콜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지금부터 여러가지 프로토콜이 필요한 이유와 다른 하이푸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관장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이푸 치료의 원리인 초음파의 물리적 특성을 먼저 이해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초음파는 파장의 일종으로 매질의 밀도가 경도에 따라 전파하고 반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를 발생시켜 매질을 통과하면서 열이 발생되어 치료하는 원리인데, 예를 들면 공기, 물, 근육, 뼈 순으로 밀도나 경도가 높아지고, 하이푸에 예민해지게 됩니다.
우리 신체에서 가장 잘 치료되는(반응되는) 부위는 밀도와 경도가 높은 뼈입니다. 그리고 가장 치료가 안되는 부위는 밀도와 경도가 낮은 공기를 함유한 폐나 내장기관(위, 소장, 대장 등)입니다. 그리고 자궁에서는 물 성분이 많은 부분(형관이 발달된 부분)은 하이푸치료가 잘 않되고, 물 성분이 적고, 밀도나 강도가 높은 근종의 경우는 정상 자궁조직에 비하여 잘 괴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음파 집속력이 낮은 유사 하이푸의 경우도 근종에는 효과가 어느정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선근증의 경우는 근종과 달리 정상 자궁조직과 밀도나 경도가 유사하거나 오히려 낮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는 괴사가 안되는 것입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초음파가 통과하는 경로에 비교적 균일한 매질이 있어야 초음파의 전파가 일정한데, 전혀 밀도와 경도가 다른 공기가 있다면 초음파의 전파에 큰 방해를 받을 뿐 아니라 어느 쪽으로 반사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주변장기에 예기치 않은 손상을 주 수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충칭하이푸 치료에서 무억보다 신경 쓰는 것은 창자에 있는 공기를 얼마나 잘 비우느냐 입니다. 창자에 공기가 많으면 창자의 운동이 많아서 치료과정에서 계속 방해를 하기 때문이죠, 낮은 에너지로 하는 하이푸는 그런 부분을 신경 덜 쓸 수는 있으나 치료 효과를 보장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충칭하이푸가 초음파 집속력이 가장 우수하고 예리합니다. 그러기에 다른 하이푸 처럼 여러번 나누어 할 필료가 없고, 일회 치료로 충분합니다. 따라서 잘 다루면 아주 훌륭한 치료 도구이지만, 잘 못 다루면 장기의 심각한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칼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수술과 같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반드시 숙련된 의사가 직접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해부학적으로 위치관계와 혈관분포 등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수술 전 MRI를 시행하고, 창자의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장을 하며, 불편한 소변줄을 끼고 방관에 물을 채워서 창자를 밀어 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각한 합병증인 신경 손상이나 피부 화상 등을 피하기 위해 마취는 하지 않고, 환자와의 대화로 증상 정도를 체크하면서 하이푸 시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전 준비 사항이나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한다는 것은 초음파의 강도가 낮아서 그런 합병증이 안생긴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정상 조직보다 밀도가 높은 근종의 경우는 낮은 에너지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혈관이 발달되어 빠르게 성장하는 근종의 경우는 효과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고, 정상근육과 거의 유사한 자궁선근증의 경우는 거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발표된 논문들로 이느 어느 정도 입증되어 잇습니다.
마지막으로 4D초음파라는 것은 실시간 입체 초음파라는 것인데, 근종의 입체적인 파악에 조금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시간시연(time delay)이 다소 있어서 실시간으로 보이지 않으면, 자궁근종의 입체적인 모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주변 조직과 해부학적인 위치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충칭하이푸도 최근에는 4D초음파로 업그레이 되었습니다만, 저는 이 기능이 오히려 거추장스러워 쓰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아주 객관적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제가 아는 한 객관적인 사실만을 근거로 말씀드린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4D 초음파에 대해서 첨언하면, 산과 분야에서 배속 태아의 외형을 산모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인기 있고, 획기적이긴 하였으나 실제 산과의사에게 의학적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 4D초음파는 하이푸 치료에서도 제 경험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이푸가 각과을 받기 시작하면서 유사하이푸가 여러 업체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하지만, 충칭하이푸 처럼 장시간에 걸쳐서 시행착오를 하면서 수정, 보완되어 온 것이 아니고 단기간에 상업적인 이유로 개발되다보니 체계화된 프로토콜도 없고, 편의성만을 장조하는 것 같고, 실제 치료에서 중용하지도 않은 현란한 요어를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이푸가 무질서하게 혼재하고 환우들께 많은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정리가 되겠지만 그 과정 중에 많은 환우들께서 혼란과 피해를 볼 수있고, 하이푸에 대한 신뢰를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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